요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없이는 하루도 보내기 어렵죠.
저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휴대폰부터 들여다보는 게 습관처럼 되어버렸어요.
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눈이 뻑뻑하고 침침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.
특히 하루 종일 일하고 집에 오면, 눈이 무겁고 쉽게 피로해지는 걸 느껴요.
그래서 조금씩 눈 건강을 위해 생활 습관을 바꿔보기 시작했는데요,
생각보다 어렵지 않고, 효과도 바로 느껴져서 오늘은 그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해요.
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눈 피로 줄이는 5가지 습관, 함께 살펴보실래요?
- 20-20-20 규칙 실천하기
가장 기본적이지만 의외로 실천하기 쉬운 습관이에요.
20분마다, 20피트(약 6m) 떨어진 곳을, 20초 동안 바라보기.
미국안과학회에서도 추천하는 방법인데,
한참 집중하고 있을 때 잠깐 멀리 있는 나무나 벽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쉬는 걸 느낄 수 있어요.
저는 알람을 맞춰두고 1시간에 한 번씩 창밖을 봐요.
잠깐 고개를 돌리는 것만으로도 눈이 개운해지는 기분이 들어요.
- 의식적으로 눈 깜빡이기
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오래 보다 보면 눈 깜빡이는 횟수가 확 줄어든다는 거, 알고 계셨나요?
눈을 깜빡이지 않으면 눈물이 마르면서 눈이 쉽게 건조해지고 피로가 쌓여요.
저는 중간중간 의식적으로 눈을 천천히 깜빡여주는 습관을 들였어요.
특히 1분에 15~20번 정도 깜빡이는 걸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집니다.
이거 하나만 해도 눈이 훨씬 덜 건조해져요.
- 화면 밝기 조절과 다크모드 활용
스마트폰 밝기가 너무 밝으면 눈이 더 쉽게 피로해지잖아요.
요즘은 자동 밝기보다 조금 낮은 밝기 + 다크모드 조합으로 보는 게 훨씬 편하더라고요.
저는 하루 대부분을 노트북 앞에서 보내는데,
다크모드와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활성화하니까 눈이 훨씬 덜 피로했어요.
특히 밤에 더 효과적이에요.
- 따뜻한 찜질로 눈 긴장 풀기
요즘 가장 즐겨 하는 눈 관리 방법이에요.
작은 수건을 따뜻하게 데워서 눈 위에 올리고 10분 정도 누워 있으면
눈의 긴장감이 서서히 풀리는 느낌이 들어요.
전자레인지용 아이찜질팩도 편하게 쓸 수 있고,
피로뿐 아니라 건조함도 함께 줄어들어서 강력 추천드려요.
- 눈 건강에 좋은 음식 챙기기
무언가 특별한 걸 먹는 게 아니라,
블루베리, 시금치, 달걀노른자, 연어, 견과류 같은 걸 조금씩 챙겨 먹는 식이에요.
눈 건강에는 특히 루테인, 제아잔틴, 오메가3 성분이 좋다고 알려져 있죠.
저는 아침에 블루베리 요거트와 하루견과를 챙겨 먹는 게 습관이 되었어요.
간단하지만 눈 건강에는 꽤 도움이 되는 식단이에요.
마무리하며
눈은 평생 써야 하는 중요한 기관이잖아요.
그런데 우리가 너무 쉽게 혹사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잠깐 스마트폰을 내려놓고, 멀리 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
눈에게는 큰 휴식이 될 수 있어요.
오늘 소개한 5가지 중에 하나만이라도 실천해보세요.
작은 습관이 쌓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. 😊